한국원자력환경공단, 학대피해 아동을 위한 따뜻한 마음 전달
심리치료용 모래놀이 치료세트, 영유아 발달검사 기자재 등 후원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에서 15일 경주시 학대피해아동쉼터 ‘대자의집’에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영유아 발달검사 교육자재(257만원 상당)를 후원했다.
이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서 후원한 자재는 학대피해아동을 위한 심리치료용 이동식 모래 놀이 치료 세트, 영유아 발달검사 기자재, 치료용 도구 등으로 구성돼 있으며, 이 물품들은 아동학대로 보호자와 분리돼 심리적으로 불안한 아동들의 치료 및 학습지원 등에 사용될 예정이다.
환경공단은 이외에도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과 농가를 돕기 위해, 중앙시장 방역과 취약계층 김장김치 나눔, 연탄배달, 집 고치기 등 지역사회 공헌 활동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차성수 한국원자력환경공단 이사장은 “아동들이 학대로 인해 받았을 신체적·정서적인 상처를 회복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물품을 지원하게 됐다”고 뜻을 밝혔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학대피해아동들을 위한 영유아 발달검사 교육자재를 지원해주신 한국원자력환경공단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지원해주신 교육자재를 잘 활용해 학대피해아동들이 정서적 안정을 찾기를 바라겠고 경주시에서도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