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화백 마이스포럼’ 개최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 방안 모색
경주시가 미래 마이스 중심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주시가 주최하고 (재)경주화백컨벤션뷰로(사장 김용국)가 주관하는 ‘2021 화백MICE포럼’이 지난 1일 경주화백컨벤션센터(HICO)에서 열렸다.
이날 김호진 부시장을 비롯해 국내 MICE 유관 지자체, 마이스 얼라이언스 회원사 및 관계자, 마이스 분야 전문가 및 교수, 일반 시민 등 80여명이 참석했다.
올해 4회째인 화백MICE포럼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지역 내 홍보와 인식 제고 △관련 기관․기업 협력 유도 △복합지구 내 집적시설과 마이스 얼라이언스(MICE Alliance) 회원사 간 원활한 협조 체계 구축 등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가 됐다.
포럼에서 국제회의 복합지구 분야 전문기관인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손신욱 박사가 나서 ‘국제회의 복합지구 현황과 추진방향’을 주제로 발표했고, 전시컨벤션경영연구소의 이창현 박사가 ‘국내외 국제회의복합지구 선진사례 소개’를 주제로 사례발표를 했다.
이어 경주시의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을 위한 상호협력 방안에 대한 토론이 펼쳐졌다.
김호진 부시장은 “국제회의 복합지구 지정으로 침체된 지역 마이스 산업을 활성화하고 경주의 도시 이미지를 더욱 높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회의 복합지구는 400만㎡ 이내 전문 회의시설과 숙박, 쇼핑, 교통, 편의시설이 집적된 구역으로 문체부 장관이 승인하고 경상북도가 지정한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