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온도탑 제막식 개최
내년 1월 31일까지 캠페인 진행, 목표금액 6억원
경주시는 1일 경주역 광장에서 ‘희망 2022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는 사랑의 온도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사랑의열매가 주최하고 경주시가 후원하는 ‘희망2022 나눔캠페인’은 연말연시 따뜻한 나눔 문화를 전파하고 시민들의 기부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된다.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행사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해 서호대 시의회 의장, 서동현 경찰서장, 이상걸 상공회의소 회장, 유관기관,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아너소사이어티 회원, 나눔리더, 기부자 등이 참여했다.
나눔캠페인은 내년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경주시는 목표금액을 6억원으로 정하고 현수막,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적극 홍보할 계획이며,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금융‧언론사 계좌기부, ARS기부, QR코드 기부 등 비대면 기부를 장려한다는 방침이다.
캠페인 첫날부터 14건의 성금이 모여 뜨거운 분위기가 연출됐다.
△㈜풍산 경주사업장 1900만원 △영양숯불갈비 1400만원 △이상복 경주빵 1000만원 △NH농협은행 경주시지부 500만원 △DGB대구은행 경주영업부 500만원 △시민 한은주 씨 500만원 △경주상공회의소 300만원 △백번광고 200만원
△천년애 200만원 △한국농촌지도자회 경주시연합회 200만원 △경주경찰서 100만원 △초원암소숯불 100만원 △경주 사랑의열매 나눔봉사단 100만원 △한국생활개선회 경주시연합회 50만원 등 이웃을 위한 따뜻한 온정이 이어졌다.
주낙영 시장은 “지난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에서 시민들의 큰 관심 덕에 목표금액을 훌쩍 넘겨 온도탑을 뜨겁게 달궈 경주인의 자긍심을 느낄 수 있었다”며, “올해도 많은 시민들이 이웃들을 위한 따뜻한 마음을 전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해 ‘희망2021 나눔캠페인’을 통해 8억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우수지자체로 선정됐으며, 포상사업비 2000만원으로 저소득층 아동들을 지원한 바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