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정기이사회 참여

내년 9월 캐나다 퀘벡서 개최

6. 경주시, 제53차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정기이사회 참여

유네스코 세계유산 보유 도시 협의체인 세계유산도시기구(OWHC) 이사도시인 경주시는 지난달 30일 온라인으로 진행된 제53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정기 이사회에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도시 폴란드 크라쿠프를 비롯해 미국 필라델피아, 페루 쿠스코, 벨기에 브뤼헤 등 8개 이사도시와 신임 사무총장 미카엘 드 티셰(Mikahel de Thyse)와 본부 관계자 등 25여명이 참여해,
예산안 심의, 세계총회 개최 등을 의제로 논의했다.

특히 내년 9월 캐나다 퀘벡에서 열리는 제16차 세계유산도시기구 세계총회 개최에 만반의 준비를 해 나가기로 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가 있는 곳으로 회원도시 간 원활한 정보 공유에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유산도시기구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한 315개 도시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설립한 기구다.

1993년 모로코 페즈에서 창립됐고 본부는 캐나다 퀘벡에 있다. 경주시는 2013년 12월에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처를 개소하고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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