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 농산물 가공교육 실시
액상차, 건조분말, 잼 가공, 제과제빵 등
경주시는 농산물 가공품 개발을 위한 ‘품목별 농업인 가공교육’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시는 블루베리와 사과, 배, 곡류 등을 재배하는 농업인들을 각 농산물 별로 15명을 모집하고 이달 2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액상차, 건조분말, 잼 가공, 제과제빵, 건강식 등을 내용으로 하는 실습 위주 교육을 10회에 걸쳐 진행한다.
앞서 시는 지난 3월~7월에 농산물 가공품 창업을 희망하는 농업인 45명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기초, 식품위생과 안전관리, 가공제품 개발실습, 창업을 위한 제품 개발 방안 등을 내용으로 ‘농산물 가공 기초 심화 교육’을 실시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권연남 경주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농산물 가공 분야 활성화로 농가 소득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교육 관련 상세내용은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경주시 농업기술센터(779-8692~4, 8974)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