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급여 수급자 의료보장 강화에 행정력 집중
의료급여일수 연장 등 의료급여 수급자 개인 부담 줄여
경주시가 의료급여일수 연장 등 의료급여 수급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경주시는 지난 15일 의료급여 수급자의 의료보장 강화를 위한 2021년 의료급여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박원철(시민행정국장)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된 이날 회의에서 의료급여일수 연장 승인 및 선택의료급여기관 지정 안 등을 심의·의결해 의료급여 수급자에 대한 의료보장을 강화했다.
의료급여일수가 연장되고 선택의료급여기관을 지정해 특정 병원을 이용할 수 있게 되면 의료급여 수급자의 부담은 더욱 줄어든다.
이와 함께 건강 취약계층의 적정 의료급여 지원을 위한 논의도 이뤄졌다.
현재 지역 의료급여 대상자는 8712명으로 경주시는 △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상담 △의료급여제도 등 필요한 정보 제공으로 적절한 의료 이용 유도 △장기 입원자 시설 연계 등을 통해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비용 절감에 노력하고 있다.
박원철 부위원장은 “해마다 의료급여 비용 증가로 재정이 악화되고 있어 의료급여 수급자의 합리적인 의료서비스 이용이 절실하다”며, “동시에 각 수급자의 요구에 부응하는 맞춤형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