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부추 선별장 준공
안전한 먹거리 제공, 농가소득 보장
강동면에도 로컬푸드 직매장이 문을 열었다.
경주시는 지난 8일 강동농협 로컬푸드 직매장 및 부추 선별장 준공식을 열었다.
이날 주낙영 경주시장과 이철우 시의회 부의장, 도․시의원, 이종해 강동농협 조합장, 조합원, 북경주 지역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민선7기 공약사업 중 하나인 로컬푸드 직매장 건립은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에는 안정적 소득을 보장하기 위한 것이다.
강동 로컬푸드 직매장은 강동면 인동리 78번지 일원 4178㎡ 면적의 부지에 직매장 595㎡, 선별장 693㎡ 규모로 건립됐다.
이곳에서 150여 농가가 생산한 농산물 60여 품목이 판매되고 부추 공동 선별작업이 이뤄져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종해 조합장은 “로컬푸드 직매장은 농업인의 소득을 보장하고 지역에 일자리를 창출한다”며, “함께 건립된 부추 선별장에서의 농산물 공동작업으로 생산비를 절감하고 유통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강동 로컬푸드 직매장을 통해 북경주 지역의 농가소득이 늘어나고, 소비자들은 고품질 농·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농업인과 소비자 모두가 상생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