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국가안전대진단 안전점검 실시
김호진 부시장 “시민 안전 위해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 당부”
범정부 차원의 ‘국가안전대진단’ 시행에 따라 경주시는 안전진단업체와 합동으로 지난달부터 이달 28일까지 노후 교량, 지하차도 등 도로시설물 17개소에 대한 특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도로시설물 위험요인을 사전에 발굴하고 조치를 취함으로써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됐다.
시는 육안 안전점검을 실시해 도로시설물의 손상·결함·기능적 위험요인 등 전반적 외관형태를 관찰하고 필요시 간단한 비파괴 검사도 시행했다.
점검현장에서 즉시 조치 가능한 부분은 바로 조치를 시행했고, 추가 안전진단이 필요할 경우 관련 정밀점검 등 2차 점검도 실시하게 된다.
점검결과를 데이터베이스로 구축하고 체계적인 관리를 해 나갈 계획이다.
김호진 부시장은 지난 14일 보문교 안전점검 현장을 방문해 “합동 안전점검반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시민의 안전을 위해 주요 도로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안전점검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