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교류협력 추진위원회, 임시회의 개최
2022년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방향 논의
경주시가 지난 1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1년 경주시 남북교류협력 추진위원회 임시회의’를 개최했다.
회의는 위원 18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상효 부위원장의 주재로 진행됐다.
위원회는 최근 한반도 동향을 공유하며 2022년 남북교류협력기금 예산안을 심의하고, 대북제재 등 대내외 여건을 감안한 2022년 남북교류협력사업 추진방향 등에 대해 논의를 펼쳤다.
또 내년 주요사업으로 평화통일 심포지엄과 토론회 등을 추진해 시민들의 평화통일 의식을 함양하고 통일 분위기를 형성하기로 했다.
이상효 부위원장은 “현재 남북관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교류사업의 활발한 추진을 위해 위원회가 왕성한 활동을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주시는 남북교류 활성화를 위해 지난 2018년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2019년에 교수와 경제인 등 각계 전문가 20명으 구성된 경주시 남북교류협력 추진위원회를 발족했다.
또 남북교류협력기금을 매년 2억원씩 5년간 10억원을 조성하기로 하는 등 교류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