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정원)은 20일 고 3학생과 고교 교직원 대상으로 실시하는 코로나19 예방 백신접종 현장을 방문했다.
실내체육관 내 예방접종센터를 방문해 경주여정보고 3학년 학생과 교직원 접종상황을 살펴보고, 예방접종을 위해 고생하는 의료진들과 자원봉사자 등 100여명에게도 감사의 인사와 간식을 전달했다.
이번 예방 접종은 19일 9시부터 경주고 3학년 대상 148명으로 백신 예방접종이 먼저 실시됐고 고3, 고교 교직원 3,193명을 30일까지 1차, 오는 8월 9~20일까지 2차 일정으로 실시된다.
서정원 교육장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할 때마다 학생들의 안전과 건강에 마음을 졸였는데 백신 예방접종을 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한결 가볍다”며 “백신 접종 후에도 개인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 수능에 차질 없도록 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경주교육청은 백신접종 후 이상반응 발생 시 대처방안 등 세부사항을 학생과 학부모에게 전달하도록 일선학교에 안내했으며, 접종 학생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도 실시하고 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