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가는 행복병원 재개

취약계층 대상 무료검진 실시

7. 경주시 보건소‘찾아가는 행복병원’ 재개

경주시 보건소는 이달 13일에 황오동 선덕경로당, 15일에는 내남면 박달보건진료소에서 노인과 장애인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무료검진을 진행하는 ‘찾아가는 행복병원’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포항의료원의 협력으로 진행된 ‘찾아가는 행복병원’은 지난해 코로나로 인해 중단됐다가 최근 상황이 다소 안정됨에 따라 시행됐다.

‘행복병원’은 의료 접근성이 떨어지고 건강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지역을 찾아가 무료검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보건소가 사업 대상지를 선정하고 포항의료원의 의료진 10명이 현장을 방문해 기본적인 진료 및 검사를 실시한다.

진단결과 경증의 경우 현장에서 바로 투약처방을 내리고 정밀검사 또는 수술이 필요한 경우(생계곤란자)에는 포항의료원과 연계한 ‘취약계층 의료지원 안전망 사업’을 통해 1인당 200만원 이내의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장세용 지역보건과장은 “검진 결과 추가관리가 필요한 주민에 대해서는 경제사정에 따라 방문간호대상으로 등록해 정기적 방문간호를 실시하겠다”며, “지역 보건복지단체 등과 연계해 보건복지 사각지대 내 의료취약계층을 잘 보살피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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