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소방서, 119시민수상구조대 발대식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9일 감포읍 문무대왕면 복지회관에서 여름철 물놀이 피서객 안전을 책임질 119시민수상구조대의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소방공무원, 119시민수상구조대원 등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시민수상구조대원 임용장 수여 ▲선서 및 결의문 낭독 ▲소방서장 격려사 순으로 진행됐다.
의용소방대원 등 민간인 100명으로 구성된 119시민수상구조대는 오는 16일부터 8월 22일까지 총 38일간 주요 해수욕장 4개소(오류·전촌·봉길·관성 해수욕장)에 배치되어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순찰, 수상·수중 인명구조 및 응급처치, 해변정화 활동 등 ‘피서객 안전지킴이’ 역할을 수행한다.
소방서는 발대식 이후 119시민수상구조대원을 대상으로 수난구조 장비활용법, 심폐소생술 및 응급처치 등 사전 교육 훈련을 진행했다.
정창환 서장은 “피서객들이 안전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수난사고 예방과 골든타임 확보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