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향기 가득한 북경주행정복지센터
다문화가정과 함께 여름꽃 식재
북경주행정복지센터(센터장 이상원)가 8일 다문화 가정과 직원 10여명이 함께한 가운데, 행정복지센터 앞 화분을 여름꽃 일일초 외 500본으로 교체 식재했다.
이날 다문화 가정과 직원들은 연일 비가 오는 날씨에도 가랑비를 맞으며 지난 4월 화분에 조성한 봄꽃 대신 분홍색 일일초와 웨이브페츄니아를 심고, 코로나로 지친 주민들이 청사 방문 시 마음을 달랠 수 있는 화사한 분위기를 연출하고자 구슬땀을 흘렸다.
다문화 가정인 라비노아나릴 씨는 “꽃은 사랑이고, 모두가 아름다운 꽃을 보며 힘을 낼 수 있기에 신난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상원 센터장은 “가랑비가 오는 데도 웃으며 꽃을 심는 다문화가정의 이민자 분들을 보고 있으니 역시 사람이 꽃이라 생각하며, 안강을 위해 항상 힘써주심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