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내면, 농식품부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 선정
문화공감센터, 다목적마당, 쉼터 조성 등
김석기 국회의원은 23일, 산내면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면소재지와 배후마을에 대한 일상적 서비스 공급 거점기능을 육성하는 사업으로, 이번 선정결과에 따라 산내면 의곡리를 중심으로 2022년부터 2025년까지 4년간 총 사업비 40억원(국비 28억원, 시비 12억원)을 투입해 거점기능을 강화하고 문화복지 및 정주환경 개선사업이 진행된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세부적으로 문화복지 기능을 강화하는 ‘세대공감’, 거점기능을 활성화하는 ‘문화공감’, 정주환경을 개선하는 ‘상호공감’이라는 3가지 테마로 나눠 진행될 예정이다.
‘세대공감’을 통해 ‘산내 문화공감센터’를 설치해 주민간 교류공간을 확보하고 주민수요 맞춤형 프로그램과 배후마을 연계 동아리를 운영할 예정이며, ‘문화공감’을 통해 ‘산내 다목적마당’을 조성해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하한다.
지역주민의 공동체 활동을 활성화하며 배후마을로의 교육 전파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상호공감’으로 ‘공동 쓰레기집하장’을 조성해 마을 경관침해요소를 제거하고 주민간 소통을 활성화하며, 주민 주도 경관개선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김석기 의원은 “공모사업 선정을 위한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경주시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행정지원과 경주시민들의 관심과 성원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산내면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을 통해 산내면 주민들께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해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은 물론, 공동체 활동 거점 조성 및 운영 활성화를 통해 지역 정체성이 회복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김 의원은 “이번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앞으로 필요한 국비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및 경주시와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