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경주’ 시민 호응도 높아
실시간·쌍방향 소통
경주시가 지난달 3일에 개설한 ‘톡톡경주’ 소통창구가 경주시와 시민 간 새로운 소통방식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0일 경주시에 따르면 지난달 개설 이후 ‘톡톡경주’를 이용하는 시민이 점점 늘어나 현재까지 150여건의 생활불편 신고 및 각종 문의가 접수·처리됐다.
‘톡톡경주’는 카카오톡 채널 추가만 하면 불편사항 신고나 시정 관련 문의를 간편하게 문의하고 답변을 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접수된 신고와 문의는 △건설·도로·교통분야 △보건·복지분야 △일반행정분야 △환경·청소분야 등으로 다양하게 나타났다.
신고 세부내역을 살펴보면 △가로등 고장 신고 △가로수 정비 요청 △불법현수막 신고 △쓰레기 수거 요청 등 시민생활과 밀접하게 관련된 사항이 많았으며, 시정관련 문의는 지난 5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함에 따른 코로나 검사·대응과 관련된 문의가 가장 많았다.
‘톡톡경주’를 이용해 본 시민들은 “바로바로 실시간으로 소통이 이뤄져 참 편리하다”, “빠른 처리 감사하다”, “간단하게 소통할 수 있는 톡톡경주가 생겨서 기쁘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톡톡경주’와 ‘온라인 시민청원’ 등 언제든지 시민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며, “코로나로 인한 온택트 시대에 맞춰 SNS 등을 통한 소통을 더욱 활성화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