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단체 보조금 관리 교육
장애인단체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 확보
경주시가 15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경주시장애인단체협의회 등 11개 장애인단체장들과 회계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청렴윤리와 보조금관리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장애인단체에서 운영하는 보조사업 전반에 대한 명확한 회계 절차를 확립하고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됐다.
교육은 공익목적사업 보조금 운영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복지재정 바로알기 △보조금 예산 원칙 및 회계처리 기준 △지방보조금 관리 조례 △공공재정환수법 등의 내용으로 진행됐다.
또 부패예방 및 청렴문화 조성을 위해 청렴윤리교육도 함께 실시됐다.
김정호 경주시 청렴감사관은 “청렴윤리교육 실시로 보조사업이 공정하게 운영되도록 할 것”이라며, “올바른 청렴문화가 정착·확산될 수 있도록 모두 함께 노력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남심숙 장애인여성복지과장은 “장애인단체들이 장애인 권익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투명하고 깨끗하게 공익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경주시는 지난달 31일에도 장애인거주시설의 보조금 관리교육을 실시하는 등 장애인 단체의 올바른 보조금 관리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