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신사업 발전 위한 밑그림 구상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전체회의 개최

1. 경주시, 미래 신사업 발전 위한 밑그림 구상 (3)

경주시는 지난달 31일 시청 알천홀에서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 상반기 전체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주낙영 시장을 비롯한 미래전략분과 등 6개 분과 4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했으며, 경주 미래발전의 원동력이 될 전략 사업에 대한 열띤 토론이 이뤄졌다.

앞서 시는 인구의 지속적인 감소와 4차 산업혁명으로 미래산업의 변화, 스마트시티 등 새로운 트렌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경주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있다.

이날 회의에서 경주비전 2040 장기종합발전계획 수립을 위한 경주 미래 전략 아젠다와 프로젝트에 대한 다양하고 폭넓은 의견이 나눠졌는데, △문화관광도시로써 새로운 부흥과 도약 △원자력·수소경제·양성자 가속기 등 첨단산업의 발굴 △아름답고 쾌적한 생태환경 조성 △도시간 협력을 통한 경주·울산·포항권역의 상생발전 방안 △안전하고 삶의 질을 우선하는 행복한 도시 △친환경 신(新)농어업 분야 발굴 등 다양한 의제에 대한 심도 있고 적극적인 의견이 개진됐다.

또 시정 발전을 위한 위원들의 정책 제안과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생산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이를 새로운 정책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SNS 등 비대면 활동을 통해 시정 자문 역할을 더욱 활발히 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주낙영 시장은 “급변하는 사회 환경에 빠르게 대응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각 분야 전문가의 정책 자문이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면서 “미래발전자문위원회의 활동을 적극 지원함으로써 시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최선의 정책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계획을 밝혔다.

한편 경주시 미래발전자문위원회는 지난 2014년 9월에 출범했으며, 각 분야의 민간 전문가들로 6개 분과 42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다. 위원들의 전문적인 의견을 행정에 접목함으로써 관련 정책이 보다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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