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
지속 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
경주시가 교육부의 ‘평생학습도시 재지정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평생학습도시로 재지정(2021년~2023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로써 2023년까지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도약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
교육부와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평생학습도시 재지정평가’는 전국 175개 평생학습도시를 3개 그룹으로 나눠 3년마다 평가를 실시한다.
이번 평가는 평생학습도시로 지정된 후 4년이 경과한 광역도 내 각 시에 소재한 61곳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최근 3년간(2018~2020년)의 사업추진 체계와 운영성과 등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가 이뤄졌다.
평가를 통해 각 평생학습도시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재지정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경주시는 지난 2013년에 평생학습도시로 최초 선정된 이후 △전담조직 구성 △평생학습가족관 건립·운영 △시민 평생학습 역량강화 △평생학습 중장기 발전계획(2021~2025)과 연간 운영계획 수립을 통한 체계적 평생학습 추진 △장애인 친화형 평생학습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으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설동근 평생학습가족관장은 “앞으로도 포스트 코로나 시대 디지털 평생학습환경 조성 및 유휴 학습공간 발굴 등 다양한 시도로 지속가능한 글로벌 평생학습도시로 성장을 이룰 것”이라고 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