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F 영남권 2만 평화애원 초청 ‘평화축제’ 개최

“당신은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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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F 영남권 평화지도자 (이하 평화애원)들이 참여하는 ‘평화축제’가 영남권 전역의 2만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2일 개최됐다.

이날 평화축제는 코로나 19로 인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하면서 행사장 좌석 수의 30% 이내의 범위에서만 초청된 평화애원 등 행사 필수 요원들만 영남지구본부에서 참석해 대형 화면을 통해 축제를 진행했고 각 지역에서는 비대면으로 동참했다.

권인진 임은경의 사회로 진행된 축제는 박영배 UPF 영남 회장 환영사, 서병수 국회의원(부산진구갑, 국민의힘) , 오세광 의원(대구시 서구의회), 김성수 목사 (한국기독교성직자협의회 영남회장), 윤정자 부산시 평화대사, 설적운 골굴사 주지 스님의 축사로 이어졌다.

이어서 21명으로 구성된 부산지역의 다문화가정 여성합창단의 합창, 오케스트라에 버금가는 마쯔에다 루미 연주자의 엘렉톤(전자오르간) 공연 등은 참석자를 매료시켰는데, 출연진 모두가 한국으로 시집온 일본 부인들이란 점에서 관심이 집중됐으며, 이들이 남북통일의 염원을 갖고 공연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찡하게 했다.

특히 ‘선 무용단’이 노란 수선화를 주제로 한 깃발퍼포먼스를 통해 신통일한국실현과 세계평화를 염원하는 주제공연을 진행, 축제의 열기를 고조시켰다.

박영배 UPF 영남 회장은 “인류의 꿈은 하늘 부모님 아래 인류 한 가족을 이루는 것이며, 여기에 참석한 평화애원 모두 하늘 부모님 아래 한 가족입니다.”라며 전국 최초로 진행된 이런 축제는 앞으로도 더 많은 인원이 참가하는 다양한 주제로 분기별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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