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 경주후원회 후원 약정서 전달
8억원 지역 아동 2천여 명에게 정기 및 일시 후원
경주시는 지난 16일 대회의실에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본부장 문희영)’ 및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회장 황명강)’와 함께 ‘8억 원의 후원금 약정식’을 가졌다.
이날 약정식에는 주낙영 시장과 문희영 본부장, 황명강 회장,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해 어려운 환경의 어린이들이 건강하게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후원 활동을 펼치기로 했다.
후원금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북지역본부를 통해 경주지역 아동 약 2000여 명에게 전달되는 지원금을 비롯해 주거 개보수, 지역아동센터와 아동시설 지원, 인재양성 아동옹호사업 등에 사용될 계획이다.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는 지난 2017년에 어려운 아이들을 돕겠다는 신념으로 창립됐으며, 어려운 형편의 아이들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추천하고 후원자 개발과 장학금 지원 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로 힘들고 어려운 시기에 아동들을 위한 다양한 후원활동으로 아이들에게 희망과 사랑이 전달되길 바란다”며, “미래의 주역인 아동들을 위해 경주시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주후원회가 함께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