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립공원사무소, 시민대학 개강

환경, 역사, 공단정책 등 지역민 대상 다양한 주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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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국립공원사무소(소장 문명근)는 지역사회의 공원관리 참여를 활성화하고자 2021년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 12기 과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시민대학은 수강생 28명과 15일 입학식부터 6월 17일 졸업식까지 매주 목요일에 실내와 현장을 번갈아가며 운영된다. 강의는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안전산행, 경주의 문화자원 등 국립공원과 관련된 10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2010년부터 시작한 시민대학은 11기까지 368명의 졸업생을 배출하며 지역사회 평생학습 교육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졸업생들은 문화자원 모니터링과 환경개선 등 지속적인 자원봉사로 경주국립공원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서영각 문화자원과장은 “경주국립공원 시민대학이 국립공원의 소중한 가치와 이해를 높이고 지역주민과 상생 협력의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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