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 향유 프로그램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선보여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 열려
경주시는 문화재청, 경북도와 함께 지원하는 생생문화재 활용사업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가 지난달 31일에 첫선을 보였다고 밝혔다.
올해 처음 선정돼 진행되는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행사는 경주의 조선시대 역사와 유적지(경주읍성과 관아 등지)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알리고 문화재를 향유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주에서 신라 문화와 유적지가 아닌 조선시대 역사의 중심지인 관아와 읍성을 대상으로 진행돼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행사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읍성의 조선시대와 근대유적지를 찾아 떠나는 체험형 문화재 향유 프로그램인 ‘생생역사 탐험대’와 읍성의 시간을 형상화한 모형에서 부윤행차 등을 재연하는 공연인 ‘경주부윤 읍성나들이’ 등으로 구성돼 있다.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는 오는 10월까지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진행되며, 이번달 28일에는 황리단길을 중심으로 한복을 입은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주읍성을 탐방하는 ‘경주부윤 읍성 나들이’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읍성 생생 나들이 참여와 관련해 자세한 사항은 사)경주문화유산활용연구원(054-773-2988)으로 문의하면 된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