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흥시설·숙박업소 특별 방역 지도·점검
경북도청, 경주경찰서 합동, 방역수칙 준수 여부
경주시는 경북도청, 경주경찰서와 합동으로 이달 7일과 8일 이틀에 걸쳐 유흥시설 157개소와 숙박업소 184개소를 대상으로 방역수칙을 안내하고 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지도·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최근 타지역에서 유흥시설 발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고 봄철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른 조치이다.
시는 유흥시설의 전자출입명부(수기명부 작성불가) 작성 여부,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그리고 숙박시설의 정원초과 인원 수용 금지 및 파티를 위한 객실 운영금지 등 수칙 준수여부도 철저히 점검했다.
경주시 관계자는 “방역이 느슨해지면 언제든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격상될 수 있으므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한편, 경주시는 n차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목욕장 시설 종사자와 결혼식장 식음료종사자 등 933명에 대해 선제적 검사를 실시한 바 있으며, 이번달 12일부터 15일까지 유흥업소 종사자 전원에 대해서 선제적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