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부 공무원 청렴도 향상에 앞장

"공무원 청렴 마인드가 먼저"

2. 경주시, 청렴도 향상 위해 간부 공무원이 앞장선다

경주시가 8일 주낙영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 2021년도 1차 보고회를 가졌다.

지난해 1월 구성된 ‘클린 경주 추진기획단’은 분기별 보고회를 통해 청렴도 향상 시책 추진방향과 목표설정 및 추진 상황 점검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날 열린 보고회는 올해 청렴도 1등급 달성을 목표로 간부공무원들이 앞장서서 청렴의지를 확고히 하고 청렴 시책의 내실화 및 지속적인 추진을 위해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

또 전 부서가 직접 참여하는 전 부서 자율적 청렴책임제 운영에 따른 ‘국소본부별 맞춤형 시책’을 보고하고 청렴도 향상 대책에 대해 함께 논의했다.

국별 주요 시책으로 △업무관련 민간단체와 민관협력클러스터 구축(문화관광국, 농림축산해양국, 도시개발국) △인허가 민원처리 기한 단축(일자리경제국) △공사, 용역 사업 추진 시 청렴문자 발송(문화관광국, 일자리경제국, 도시개발국)

△공직기강 확립을 위한 복무(허위출장, 기간외 근무 등) 점검(시민행정국) △보조금 지급 시 보조사업자와 공무원이 청렴서약 카드 작성 후 교환(농업기술센터) 등이 논의됐다.

주낙영 시장은 “맞춤형 시책 중 좋은 시책은 벤치마킹 후 타 부서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하고, 시책 추진도 중요하지만 공무원들의 청렴 마인드가 우선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청렴도 향상은 일부 부서의 노력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조직 전체가 함께 노력해야 이룰 수 있다”고 당부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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