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마을, SNS 알리미와 함께한 생생한 화랑체험!
국궁체험 팸투어 실시
청소년수련시설 화랑마을(촌장 최영미)이 지난 21일 공보관에서 운영하는 SNS알리미를 대상으로 국궁체험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경주시 SNS알리미는 ‘경주시 소셜미디어 관리 및 운영 조례’에 의거 총 10명으로 구성돼 지난달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1년간 활동 중이며, 경주의 숨은 명소와 행사 현장 등 다양한 콘텐츠를 발굴해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있다.
이날 SNS알리미 8명은 다음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할 국궁을 사전 체험했으며, 체험소감은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등 경주시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할 예정이다.
이날 체험에 참여한 SNS 알리미 김 모 씨는 “국궁이 이렇게 재미있는 스포츠인지 몰랐으며 화랑마을 국궁의 특별함은 단순하게 활을 쏘는데 그치지 않고 옛 화랑의 호연지기를 배울 수 있도록 국궁 예법과 유래 등도 함께 배운다는 점이다.”며, “만족도가 높기에 주변에 많이 추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비중학생인 박 모 양은 “탁 트인 국궁장에서 화살이 과녁에 명중했을 때 들리는 소리가 스트레스를 풀어주었고, 방금 체험이 끝났는데 또 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다음 달부터 11월까지 실시하는 국궁체험은 매주 토요일마다 하루 4회에 걸쳐 실시(1회 10:30~11:20, 2회 11:30~12:20, 3회 14:30~15:20, 4회 15:30~16:20)하며 각 회당 정원은 20명이다.
지난해 10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4주간 시범운영을 마친 국궁체험은 당시 참가자 162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종합만족도 10점 만점에 9.9점, 재방문의사 10점 만점에 10점으로 집계되는 등 높은 만족도 및 호응도를 이끌어냈다.
최영미 촌장은 “오늘 화랑마을 국궁체험 팸투어에 참여해주신 경주시 SNS알리미들을 환영하며, 화랑의 호연지기를 배우고 스트레스를 힐링으로 변화시키는 프로그램인 국궁체험을 널리 홍보해 많은 시민들이 가족과 연인, 친구들과 함께 즐기고 체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