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국민체육센터 22일부터 재개장
자유수영·헬스, 발열체크·출입명부 작성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기열)은 비수도권 방역조치 조정 결정에 따라 지난해 12월부터 휴장했던 경주국민체육센터를 22일부로 재개장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재개장으로 국민체육센터에서 이용가능한 종목은 일일 자유수영과 일일 헬스 등 두 종목으로 국한하며, 지자체의 방역지침에 따라 수용인원을 50% 이하로 제한한다.
이로 인한 동시이용 가능한 인원은 수영장은 최대 60명, 헬스장은 15명이며, 발열체크 및 출입자 명부 작성, 마스크 필수 착용, 주기적인 시설 환기와 소독 등 방역 조치를 철저하게 준수해 운영될 예정이다.
한편 수영과 아쿠아로빅, 에어로빅, 벨리댄스 등 강습반은 여전히 이용이 불가하다.
시설관리공단은 이번 재개장에 앞서 국민체육센터 내외부에 대한 방역을 철저히 실시했고 방역수칙 게시, 코로나19 유증상자 발생을 대비한 직원교육 등 고객의 안전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
김기열 이사장은 “길어지는 코로나19 상황으로 이용객들의 코로나 블루 해결에 도움이 되고자 체육센터를 개장한다.”며, “코로나19가 완전히 종식되지 않은 만큼 체육시설 이용 시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고 안전을 위해 직원의 안내에 따라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