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서 우수기관 선정
경주시보건소가 지난 28일 경상북도 주관 ‘2020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표준화 체계와 우수사례 발굴·공유를 목적으로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보건소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얻었다.
보건소는 지역주민의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을 위해 자가관리 프로그램 운영을 비롯해 지역 내 사업체 대상 ‘3050세대를 위한 젊은 당뇨를 잡아라’, ‘자기혈관 숫자 알기’ 등 다양한 교육과 홍보사업을 추진해왔다.
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대면상담이 어려운 상황 속에 발빠른 대응으로 비대면 사업을 적극 추진했다.
‘경주시 혈관지킴이 카카오톡 채널’과 ‘혈관지킴이 워크온’, ‘당뇨병 자가관리 지침서와 워크북 4종’ 등을 개발·운영해 큰 호응을 얻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심뇌혈관질환자들을 위한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건강을 잘 관리해 나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