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행안부 국민안전교육 우수기관 선정
민선7기 안전제일도시 경주 브랜드 대내 외에 과시
경주시가 행정안전부에서 중앙부처와 지자체 등 267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한 국민안전교육 추진실적 점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2017년 5월에 시행된 ‘국민 안전교육 진흥 기본법’에 따라 안전교육 활성화를 목적으로 추진된 이번 점검에서 경주시는 처음으로 우수기관에 선정이 됐다.
공정한 점검을 위해 민간전문가 27명과 공무원 9명 등 총 36명으로 구성된 중앙안전교육점검단이 중앙부처와 시·도를 점검했고, 시·군·구는 관할 시·도에서 시도안전교육점검단을 구성해 자체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우수기관으로 중앙부처 6개와 시·도 5개 기관, 시·군·구 68개 기관이 선정됐다.
시는 365일 관심과 주의 가족훈련 캠페인 실시와 지진 및 지진해일 대피장소 안내지도 제작, 내·외국인 찾아가는 안전교육 시행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주낙영 시장은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안전제일도시 건설을 시정의 최우선으로 삼고 노력하고 있다”며, “아울러 맞춤식 안전교육 등의 실시로 시민들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올해 △2020년도 재해위험지역 정비사업 우수기관 △2020년도 재난관리평가 행정안전부 우수기관 표창 △경북도 재난대응 상시훈련 우수기관 등에 선정된 바 있어 재난대응 관리역량을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