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강동지역 방역수칙 집중점검
유흥시설·식당·카페 등 점검, 시민 협조 당부…
안강읍과 강동면에서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실시됨에 따라 방역수칙 준수 여부를 집중 점검한다고 1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합동점검반 14개 반을 긴급 편성하고 지난 16일부터 식당·카페·유흥시설 등 793개소에 대한 방역수칙 이행 여부 집중점검에 나섰다.
오는 28일까지 시행되는 이번 집중점검은 △유흥시설의 집합금지 △식당·카페 오후 9시 이후 포장·배달만 등의 방역수칙 실천 여부를 집중적으로 점검한다.
시는 방역지침 위반사례가 적발될 시에는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시설의 관리·운영자는 최대 300만원, 이용자는 1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경주시 관계자는 “연말 각종 모임·행사에 대비해 28일까지 지도점검 상황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모두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한다”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