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기업체감도 ‘A등급’, 경제활동 친화성 개선도 1위

2020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경주상공회의소

대한상공회의소(회장 박용만)는 전국 228개 지자체와 지역소재 기업 6,000여개를 대상으로 조사한 ‘2020년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기업환경 우수지역 평가는 지자체 행정에 대한 기업의 주관적 만족도를 묻는 ‘기업체감도’와, 지자체 조례를 분석하는 ‘경제활동친화성’으로 나눠 평가한다. 점수에 따라 1위부터 228위까지 순위를 부여하고 5개 등급(S-A-B-C-D)으로 구분하며, S·A등급에 해당하는 지자체는 우수지역으로 본다.

경주시는 기업체감도 조사에서 우수지역(A등급)으로 선정됐으며, 경제활동친화성 순위는 지난해 대비 가장 큰 폭으로 개선(218위→6위)되어 개선도 1위를 기록했다.

경주시는 공공계약·환경 분야 등 기업행정과 관련된 조례 항목을 12건 개정했으며, ‘찾아가는 기업고충해결반’을 운영해 기업애로 100여건을 해결하고, 개별공장 입지 조성을 밀착 지원해 공장신설·등록 등 290건을 승인했다.

이에 대해 경주상공회의소(회장 최순호)는 “주낙영 시장 취임 후 ‘지역 경제 살리기’를 시정의 최우선 목표로 삼아 경주상의 등 경제단체를 통한 다양한 기업 지원사업과 경주시의 직접 정책시행 등 2중 3중의 행정력을 펼친 노력의 결과물이라 생각된다”라며

“경주상공회의소도 경기 불황 속에서 지역경제 여건 개선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기업지원 정책을 펼치는 경주시와 함께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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