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기 의원, 교통현안 관련 특별교부세 7억원 확보
문화중고~야척간 개설공사 4억원, 감포 전동교 재가설 3억원
김석기 국회의원은 지난 4일 교통현안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해 행정안전부로부터 2020년도 하반기 특별교부세 7억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경주시 교통현안 사업은 ▲문화중고~야척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 4억원과 ▲감포 전동교 재가설공사 3억원이다.
먼저, 문화중고~야척간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는 주거밀집지역인 현곡 금장, 충효지역의 교통량을 분산하고 시가지 교통 체증을 해소하기 위한 사업으로써, 이번 특별교부세를 통해 부족했던 사업비가 확보되면서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한 사업 추진에 탄력이 붙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주변 간선도로와의 연결망 구축으로 충효 야척 ~ 현곡 상구 지역주민의 교통 편익 증진과 산업단지의 생산·유통이 향상되어 지역 생활환경이 개선되는 것은 물론 코로나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3억원의 특별교부세가 확보된 ‘감포읍 전동교 교체공사’ 역시 부족한 사업비 확보로 연내 편입토지 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본격적인 공사를 시행할 수 있게 됐다.
감포읍 전동교는 집중호우 시 빈번한 침수 피해와 좁은 교량 폭으로 그동안 주민과 차량의 통행에 큰 불편을 초래해 왔으며, 노후화로 인해 균열이 발생하는 등 안전진단에서 E등급을 받아 보수보강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폭이 확장되고 하천설계기준에 적합한 교량으로 재탄생되어 내구성 및 안정성 확보는 물론 재해 예방과 주민의 교통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석기 의원은 “2021년도 예산안 국회심의에서 혁신원자력 기술원 설립 및 각종 SOC사업 등 경주시 핵심 국비사업의 248억원 증액을 이뤄낸데 이어, 올해가 가기 전 경주 교통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교부세 7억원을 추가로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모두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성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경주시 및 중앙부처와 긴밀히 협의해 경주발전을 이뤄내기 위한 의정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