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확산 방지를 위한 대시민 담화문
지역 유입 차단 철저에 만전을 기해야…
경주시는 고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AI)가 급속히 확산함에 따라 2일 대시민담화를 통해 축산농가 및 관계자, 시민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담화에서 “전북 정읍 육용오리 농가 및 경북 상주 산란계 농장과 천안·용인·제주 등지의 야생조류의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지역 유입을 막기 위해 “△가금농장과 철새도래지 주변 방문 자제
△연말연시 축산 및 농업단체 모임 및 각종 행사 자제 △축산차량은 축산시설 방문 전 거점소독시설 통한 소독 △모든 가금농장 방사사육 금지 및 전통시장 살아있는 가금 판매 금지 △축산농가 매일 축사 소독 △AI 의심 증상 발생 시 축산과(779-6301~6)신고”를 당부했다.
이어 “연말연시 따뜻하게 보내야 할 시기에 코로나19로 가뜩이나 어려운 시민과 소상공인의 힘든 상황이 걱정스럽다”며,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차단에 모든 가금사육농가 및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시는 24시간 비상 가축방역체제를 유지하며, 비상한 각오로 고병원성조류인플루엔자 유입 방지를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