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자력환경공단․자비원, 사랑의 김장나눔
양북면 자비원(원장 박삼희)과 한국원자력환경공단(이사장 차성수)은 26일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통해 담근 김치 1,500포기를 어려운 세대 250여 가구에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생활개선회(회장 이해숙) 등 지역단체회원과 지역주민, 환경공단 직원 등 100여명이 참여해 손수 배추를 양념하고 일일이 포장하며 저소득 가정, 독거노인, 장애인 등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의 김치를 전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자비원과 환경공단은 매년 김장 나눔 행사를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으며, 지역민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지역사회 발전과 주민화합에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
박삼희 자비원장은 “바쁜 가운데 봉사를 위해 달려와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리며, 정성으로 담근 사랑의 김치가 코로나19로 인해 더욱 어렵고 힘든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환 양북면장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매년 김장담그기 봉사를 통해 따뜻한 나눔의 정을 실천하고 있는 봉사자들에게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지역과 소외계층을 위해 좋은 프로그램이 계속 이어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