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공무원, 물분야 기술사 3관왕 달성
전문 역량으로 시정발전에 공헌
맑은물사업본부 에코물센터에 근무하는 김영기 하수시설팀장이 지난 13일 제122회 수질관리기술사에 최종 합격해 물 분야 최고 권위 자격종목인 상하수도기술사와 수자원개발기술사에 이어 물 분야 기술사 3관왕을 달성했다.
김 팀장은 그동안 광역상수도 수수시설사업, 동해안 지방상수도 건설, 감포댐 건설, 덕동댐 관리, 화랑마을 건설사업, (소)하천정비사업, 상하수도와 하천분야 기본계획 수립과 더불어 지진, 가뭄, 태풍 등 자연재해업무를 맡아 물 분야에 다양한 실무 경험을 하며 성과를 올린 바 있다.
최근에는 현곡 소현처리분구 하수관거와 외동하수처리장 증설 사업 등 400억 원 규모의 신규국비사업 선정에 힘을 보탰으며, 본연의 업무 외에도 상하수도, 수자원(하천, 방재 등) 분야에 경주시 설계자문위원, 사전재해영향성검토위원으로 활동하며 경주시정에 다양하게 기여하고 있다.
김 팀장은 “실무경험과 더불어 많은 생각과 고민이 전문성의 시작이며 시를 위해 관련 부서에서 전문직으로 기여하는 공직자가 되고 싶다”며, “개인적으로 팔순이 넘어도 열심히 생활하시는 부모님을 생각하면 마음이 먹먹하고, 아내와 아이들에게 목표를 세우고 도전해 성과를 이뤄가는 삶의 모습을 보여줄 수 있어 기쁘다“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