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상담대학 운영
청소년상담지도자 양성으로 청소년이 건강한 경주 만들기
경주시는 17일 청소년수련관에서 청소년 상담에 관심 있는 청소년 부모와 시민 등 50명을 대상으로 ‘2020년 청소년상담대학’을 개강했다.
2017년을 시작으로 올해 네 번째 개최된 ‘청소년상담대학’은 청소년상담지도자 양성으로 청소년의 정서적 지지망을 구축해 청소년 문제 예방과 청소년의 심리·정서적 안정에 기여하고, 청소년에 대한 지원으로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목적으로 운영된다.
17일 개강식을 시작으로 오는 27일까지 오전 10시~12시까지, 총7회에 걸쳐 대학교수와 전문가 등을 초빙해 청소년 상담의 이해 및 필요성, 청소년 자녀와 소통하는 대화기술, 그림으로 본 내 마음, 청소년 성적 발달 특성, 코로나19와 청소년 정신건강의 변화 등의 내용으로 교육이 이뤄진다.
홍정옥 아동청소년과장은 “청소년상담대학을 통해 역량 있는 상담자원봉사자를 양성해 지역 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발달을 지원할 수 있는 지지망 구축을 위해 힘 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