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주택(아파트) 관리소장 화재예방 간담회
경주소방서(서장 정창환)는 10일 대회의실에서 화재로부터 안전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공동주택(아파트) 관리소장 화재예방 간담회를 개최했다.
지난 10월 8일 울산 주상복합아파트 화재와 관련해 유사한 화재로 인한 인명·재산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 아파트 관리소장 22명, 소방공무원 7명은 정보공유와 의견을 청취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공동주택 화재사례 소개 및 화재예방 대책 ▲올바른 소방시설 유지·관리방법 ▲소방안전교육 및 심폐소생술 교육 ▲119다매체 신고서비스 등을 홍보하며 안전대책 수립을 논의했다.
소방서는 2020년 겨울철 소방안전 대책 ‘잘 살피는 안전, 잘 사는 공동주택’ 시책명으로 지역 공동주택 96단지(376개동, 933개소) 엘리베이터·현관에 비치된 알림판에 소방안전소식을 게시해 입주민의 화재예방의식 고취 및 화재 대응·대피능력 향상에 노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정창환 서장은 “공동주택 화재발생시 다수의 인명피해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공동주택 관계자분들이 평소 화재 대응요령과 응급처치 등을 숙지하고, 신속한 119신고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