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황남동행정복지센터를 2020년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하고 지난달 30일 현판식을 열었다.
치매극복 선도기관은 치매환자와 가족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치매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고, 인프라와 재능을 활용해 치매극복에 기여하게 된다.
선도기관 지정을 위해 황남동행정복지센터 전 직원이 치매파트너 온라인 교육을 이수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다.
치매안심센터는 2018년 동궁원을 시작으로 2020년 황남동행정복지센터까지 10번째 선도기관 지정으로 기관과 단체, 선도대학, 도서관 등이 치매 극복에 동참하고 있다.
최재순 보건소장은 “올해는 황오동행정복지센터에 이어 황남동행정복지센터가 치매극복 선도기관으로 지정돼 치매안심센터와 함께 치매에 대한 부정적인 인식개선 활동을 함께 하며, 치매환자가 불편하지 않은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치매극복 선도기관 지정에 관심 있는 단체·기관은 치매안심센터(054-760-2950~2)로 문의하면 되며, 치매상담콜센터(1899-9988)는 24시간 치매 정보와 치매돌봄상담 등 치매에 대한 전반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다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