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상점가 추석맞이 장보기

정기적인 방역과 시설물 점검

경주시, 전통시장·상점가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 펼쳐 (3)

경주시가 23일 추석을 앞두고 전통시장과 상점가에서 이용객들이 안심하고 장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안전한 장보기 홍보활동을 펼쳤다.

홍보활동을 통해 안전한 장보기 지원과 생활방역수칙 준수를 독려하는 방역물품을 전달하는 등 다양한 홍보를 했다.

주낙영 시장은 전통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마스크 등 방역물품을 전달하며 방역 상황을 점검했다.

시는 코로나19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지원하고 지역경제 회복시키기 위해 21~29일(9일간)까지를 추석맞이 전통시장 활성화 특별기간으로 정하고,

시 전 공직자를 대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와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시장·일정 별로 인원을 분산해 삼삼오오(3·3·5·5) 장보기 방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전통시장을 위해 시는 주 1회 전문 방역업체를 통해 전통시장 전역에서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상인회에서도 자체적으로 매일 1회 방역을 실시하고 이용객들에 대한 발열체크를 시행하는 등 방역에 온힘을 쏟고 있다.

또한 최선의 방역인 마스크 1만개를 지역 내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배부하고 시민과 상인 모두의 안전을 위해 ‘마스크 의무적 착용’을 집중 지도했다.

아울러 시는 추석 명절을 앞두고 전통시장 내 각종 안전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소방, 가스, 전기, 시설물 등의 안전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했으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화재 예방에 주의를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주낙영 시장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으로 어느 해보다 전통시장 상인 여러분들의 고충이 심할 것으로 알고 있다”며, “시도 전통시장을 비롯해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주페이 추가발행 등 더 많은 노력을 기울일 것이며, 많은 시민들이 지역 전통시장을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경주시는 이날 장보기 행사에서 구입한 물품을 소외계층에 대한 이웃사랑 실천과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모자보호시설과 노인요양시설 등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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