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 선정

무아랩, 삿갓, 첫째 Brew&Distill Crew, 플랜아이팀

3. ‘2020년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예비창업 4개팀 1차 선정

경주시는 14일 ‘2020년 서울시 지역연계형 청년창업지원사업’ (이하 지역청년창업)에서 경주시에 창업을 희망하는 4개 팀이 지역기반 예비창업 아이템으로 선정되어 서울시에서 최대 2000만 원의 초기자금을 지원 받는다고 밝혔다.

지역청년창업은 지역과 연계된 창업아이템을 가진 서울지역 청년 창업가(만19~39세)를 발굴해 사업비를 지원하는 사업으로 경주시에는 11개팀이 지원 신청했으며, 이 중 4개팀이 지원대상자로 선정됐다.

이번에 선발된 팀은 전국에서 46개 팀이며, 특히 경주시에 창업을 원하는 4개 팀은 창업 아이템의 참신성과 실현 가능성을 인정 받았으며, 지난 7~8월 창업 자원조사 기간 동안 지역출신 파트너의 현장지원 등을 받아 창업 아이템을 다듬었다.

1차로 선정된 팀은 추후 시범운영 5개월 동안 창업아이템의 실현 가능성을 높이고 정교한 사업모델을 구성할 수 있도록 서울시로부터 월 1회 공통교육 및 전문가 멘토링, 2주마다 창업전문가의 코칭 등을 지원 받는다.

이번에 선정된 예비창업팀은 무아랩, 삿갓, 첫째 Brew&Distill Crew, 플랜아이팀 등이다.

무아랩은 사라져가는 문화와 자원들을 활용한 공간 및 교육과 관련한 비즈니스를 진행하며, 감포읍의 오래된 가옥을 활용해 디지털노마드들을 위한 숙박과 사무 공간을 제공하는 공간기반 소셜 커뮤니티 사업을 진행한다.

삿갓팀은 기존의 관광가이드의 역할을 확장해 여행 전 온라인을 통한 여행코스 및 여행 프로그램 제안부터 여행지 안내서비스까지 포괄적인 플랫폼 제공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첫째 Brew&Distill Crew(첫째 브루엔 디스틸 크루)팀은 현재 서울에서 양조사/그래픽 디자이너/바텐더로 구성된 팀으로 기획부터 양조, 디자인, 품질관리까지 전반적인 과정을 팀 자체에서 추진할 수 있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플랜아이팀은 언택트 시대에 이어 온택트 시대를 준비하는 청년 창업팀으로 경주의 대표적 관광지를 AR 컨텐츠로 제작해 웹사이트 접속만으로 편하게 볼 수 잇는 플랫폼 제작을 목표로 하고 있다.

주낙영 시장은 “경주는 청년들이 창업할 수 있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도시로서 앞으로 청년창업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지원으로 새로운 지역 성장 모델을 발굴하는 계기가 됨은 물론이고 지역경제가 동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구효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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