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박물관, 하림과 블루카멜 앙상블의 먼 아리랑

포스터1 (1)국립경주박물관(관장 민병찬)이 ‘2020년 소속박물관 문화향연’을 22일 저녁 7시부터 유튜브 라이브 생중계로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이 주관하며 각 소속박물관 관람객들에게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 코로나19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비대면 온라인 공연으로 전환해 추진한다.

세계음악에 정통한 뮤지션 하림과‘블루카멜 앙상블’이 펼칠 무대는 실크로드를 여행하듯 우리의 음악부터 세계 곳곳의 민속음악까지 익숙한 선율들을 독특한 앙상블로 재구성해 들려줄 예정이다. 앙상블에 사용된 다양한 민속 악기들은 아시아부터 유럽까지 대륙을 관통하듯 폭넓게 구성돼있다.

공연은 라이브 생중계로 별도의 관람 신청을 받지 않으며, 경주박물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누구나 감상할 수 있다. 공연 관계자 발열체크 및 손 소독, 명부작성 등 생활위생방역 수칙을 준수하여 안전한 공연을 위해 철저하게 준비 중이다.

여름밤 박물관에서 사랑과 자유를 찾아 떠나는 집시의 음악 여행을 통해 지친 현대인들에게 잠시나마 자유로움과 일상의 치유를 선물해 줄 것이다. 또한, 코로나19의 장기화로 누적된 국민 피로감의 해소 및 침체된 문화 공연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했다. 이다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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