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 농한기 토요일 근무 시행
경주시 농업기술센터는 지난해부터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의 편의를 위해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시행해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전반기 농번기인 3~6월까지 휴일 없는 농기계 임대사업을 거쳐 7~8월 농한기를 맞이해, 전반기 휴일 없는 임대사업을 통한 이용수요가 예상보다 많아 농한기에도 토요일 임대 업무를 함으로써 농업인들의 농기계 임대에 불편이 없도록 적극 지원한다.
3~6월까지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의 실적을 살펴보면 지난 3년간 동 기간 농기계 임대대수는 2018년 2,521대, 2019년 3,303대, 2020년 4,297대로 매년 30%가량 지속적으로 증가해 농업인들의 농기계 이용률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권연남 소장은 “농기계 임대가 늘어나는 것은 농작업의 노동력을 줄이고 기계화를 통한 농가 소득 증대로 연결되기 때문에 임대사업소의 활성화는 지역 농업경영 개선에 큰 보탬이 될 것으로 생각하며, 앞으로도 농업인들의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