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 예비 인증 과정 심사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되는 첫 걸음!
경주교육청(교육장 서정원)은 2일 제10회 경주세계문화유산 학생 해설사가 되기 위한 첫 관문으로 예비 인증 과정을 실시했다.
예비 인증 과정에는 15명의 초∙중학생이 희망했으며, 불국사에 대해 영어, 중국어, 아랍어, 베트남어 등으로 발표하는 과정을 약 2분 정도 녹화한 동영상과 원고를 바탕으로 비대면으로 심사했다.
이번 예비 인증 과정을 통과한 14명의 학생은 앞으로 해설사 소양 교육(1회), 문화재 탐방활동(2회), 문화재 홍보활동(1~2회)을 문화재 전문가와 함께하며, 학생 문화 해설사로서 역량을 키우게 된다.
이 과정을 모두 수료한 학생은 해설사 인증서를 수여받게 되고, 2년간 학생 해설사로서 자격을 유지하며 활동하게 된다.
전태영 교육지원과장은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이지만, 예비 인증 과정을 통과한 학생들이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외국인에게 직접 우리 경주의 문화재를 소개하고 안내하는 활동을 통해 역사를 품고 미래를 준비하는 학생 해설사로서 역할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이다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