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청소년지도위원 위촉식
유해환경으로부터 청소년들을 지키는 울타리 역할 기대
경주시는 12일 청소년수련관 회의실에서 청소년 유해환경에 대한 지도·단속활동을 펼침으로써 청소년들에게 유익한 환경을 조성하는 역할을 할 청소년지도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위촉식은 기존 청소년지도위원으로서 역할을 성실히 수행해 온 위원들의 재위촉 및 신규 위촉 등 236명을 대신해 각 읍면동 청소년지도위원장 23명이 대표로 참석해 위촉장을 받았다.
청소년지도위원은 청소년기본법 제27조 및 청소년육성조례 제18조 규정에 의거해 각 읍면동별 10명 내외의 위원으로 구성됐고, 임기는 2년으로 2022년 4월 30일까지이며, 앞으로 청소년 유해환경 개선 캠페인 및 계도활동을 비롯해 청소년 복리증진을 통한 삶의 질 향상, 각종 청소년 유해업소 및 환경으로부터의 청소년 보호활동, 저소득 청소년 가정 지원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적극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위촉식에 참석한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한 개학연기로 청소년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고, 온라인 개학으로 사이버 유해환경에 쉽게 노출될 수 있으므로 이런 상황에 맞게 청소년들을 잘 지도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며, “청소년들을 지도하는 것은 우리 미래를 가꾸는 것이므로 소중하고 한결같은 마음으로 최선을 다 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