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 코로나19 성금 200만원 기탁
경주시는 (사)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회장 전찬익)에서 지난10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성금 200만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성금은 신체나 정신적인 장애로 혼자서 일상생활 또는 사회생활이 어려운 중증장애인에게 활동지원서비스를 제공하는 ‘장애인활동지원서비스 사업’의 수익금으로 마련됐으며, 코로나19로 고통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지원과 마스크 및 방역 물품 구입 등에 사용 할 예정이다.
경주시지회는 1990년 2월 17일 창립되어 장애인의 자립과 사회적 인식 개선 및 사회참여 유도를 목적으로 장애인 민원상담, 발달장애인 지원, 가사간병방문 지원, 장애인소식지 발간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단체이다.
전찬익 지회장은 “코로나19로 경주시민 모두가 어려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만큼 필요한 곳에 잘 쓰였으면 좋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주낙영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 해 준 사단법인 경북지체장애인협회 경주시지회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위기를 하루빨리 극복해 다시 행복하고 활기찬 경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