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강읍, 봄철 묵은 쓰레기 수거
안강읍행정복지센터는 봄철을 맞아 쓰레기 집중수거기간을 정해 묵은 쓰레기의 대대적인 수거 및 정비에 나서고 있다.
행정복지센터 청소 인력을 중심으로 사회적 거리두기에 저해되지 않는 선에서 지역 자생단체 및 환경담당 부서 직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주요 도로변 및 시장 주변, 마을공터, 골목길 등지에서 오랜기간 방치된 쓰레기를 100여 톤 가량 수거했다.
시가지 및 외곽지 등지에 쌓인 겨우내 묵은 쓰레기를 수거함과 동시에 일부 마을에선 이장을 중심으로 자발적 환경정비 활동도 펼쳐졌다.
아울러 쓰레기무단투기 표지판을 마련해 공한지에 설치하는 등 코로나19로 인해 침체되어 있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쇄신하고자 노력했다.
안강읍은 오는 13일까지 공한지 무단방치 쓰레기 일제조사를 실시하고 불법 투기단속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하며 생활쓰레기 배출장소 관리와 주민홍보를 통한 쓰레기불법배출 근절활동을 병행실시할 계획이다.
이진섭 북경주행정복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정체된 지역분위기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기 위한 묵은 쓰레기 수거활동에 마을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나서 줘 더욱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활력 넘치는 도시환경 조성을 위한 선제적 조치활동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황양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