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일윤 무소속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
한수원 본사 중심시가지 권역으로 이전
31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무소속 김일윤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이 열렸다.
개소식은 코로나 19 확산방지를 위해 헌정회 회원들의 방문까지 취소하는 사회적 거리 두기에 동참하기 위해 개소식 시간을 길게 잡고 몇 분씩 나누어 방문해 줄 것도 미리 전달했다.
김일윤 후보는, “지금 경주의 현실이 발전은커녕 오히려 퇴보하거나 소멸되어 가고 있는데도 산적한 현안을 해결하려고 하거나 사실 그대로를 시민들에게 전달해 이해를 구하려고는 하지 아니하고 오직 자신의 당선만을 위해 사실을 왜곡시켜 치적으로 삼거나 당론을 앞세워 경주의 미래가 달린 문제를 사실상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모 후보가 국가로부터 재정적인 뒷받침을 보장받지 못한 상태에서도 신라왕경특별법을 서둘러 통과시켜 놓고도 신라 천년고도 경주의 미래 100년을 위한 초석을 놓았다 고 주장했고, 사실관계를 정확히 전달해야 될 책임과 의무가 있는 경주시장 역시 국회의원의 주장에 동조해 시민들의 오랜 숙원을 풀 수 있는 쾌거 라고 치켜세우며 학술세미나를 개최하는 등 공무원이 지켜야 할 선거의 중립의무를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국회의원과 시장은, 경주시에 엄청나게 경제적 효과를 가져올 수 있는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지정을 탈원전 및 신ㆍ재생에너지산업에 반대하는 것이 자신들이 소속된 미래통합당의 당론이라면서 경주의 발전보다는 당론이 우선임을 강조했다”며 통탄스럽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는, 동경주 주민들과의 협의도 없이 경주의 발전을 위해서는 한수원 본사가 반드시 도심권으로 이전을 일방적으로 추진해 동경주 주민과 도심권역의 주민들 간에 분열과 갈등만을 조장됐고,
그 결과 10년이나 경주발전을 저해시키고 지금의 한수원 본사 위치는, 누구에게도 도움이 안된다면서 반드시 동경주 주민들의 동의를 받는 것을 전제로 중심시가지권역으로 이전해 경주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하게 하겠다며 구체적인 방안은 사항은 곧 발표하겠다. 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미 10년 전에 정치의 현장을 떠나 있었으나, 지금의 상황을 이대로 방치하게 되면, 경주의 발전을 보장받을 수 없다는 안타까움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게 된 이유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앞으로 기본과 상식, 원칙과 약속을 지키고, 경주시민을 위하고 경주발전만을 생각하는 올바른 사고를 지닌 정치인이라면 누구와도 함께 할 수 있다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