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길 예비후보, “함슬옹 기자회견에 대한 성명서 발표”

김원길 증명사진

김원길 미래통합당 예비후보는 17일 자 국회정론관에서 있었던 함슬옹 예비후보의 기자회견에 대해 사실과 전혀 다른 내용임을 밝히는 성명서를 아래와 발표했다.

폭로, 비방으로 일관하는 비 도덕적 정치문화는 반드시 근절되야 한다고 강조하고, 시민여러분들의 현명한 선택을 당부했다.

안녕하십니까,

미래통합당 경주시 국회의원 예비후보 김원길입니다.
먼저 시민 여러분께 혼란을 초래할 수 있는 기자회견의 빌미를 제공한데 대하여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어제부터 오늘까지 미래통합당 경선 후보 당락을 결정짓는 여론조사가 시행되었습니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점에 함슬옹 예비후보가 이미 경상북도선거관리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중앙선관위의 최종보고를 거쳐 “위법사항이 없음”이라는 결과 통보를 받은 일에 대하여 갑작스런 기자회견을 하였습니다.

경선 여론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당일 이미 완료된 사건에 대하여 기자회견을 한다는 사실은 그 저의와 유력후보를 누르고자하는 배후세력의 존재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함슬옹 후보가 저와 만난 사실이 없다고 하는데 2019년 7월 3일 서울 국회의사당 앞 금산빌딩 지인의 사무실에서 만났으며, 9번의 문자메시지가 저에게 왔습니다. 문자메시지는 제가 현재까지 가지고 있습니다.

그 중에 자신의 아버지 사무실이 비어있으니 제 연구소로 사용하라는 문자메시지도 있습니다. 바로 공개도 가능합니다. 저는 이러한 고마움 때문에 정말 저의 젊은 시절 제가 처절하게 실패했던 경험을 후배에게 들려줌으로써 지혜로운 판단을 하게 한 것 이상도 이하도 아닙니다.

만약 함슬옹 예비후보가 제게 “전화통화에 따른 법적책임”을 묻고자 하면 저를 곧장 경찰이나 검찰에 고소하여 책임을 물으면 될 일입니다.

경선일과 경선 마지막 날에 젊은 친구가 이런 막가파식 폭로전을 계획했다는 사실은 이를 조종하는 자의 존재와 무수한 배후세력에 대한 의심을 거둘 수가 없습니다.

진실은 시간이 흐르면 밝혀질 것입니다. 제가 통화했던 말에 대한 책임이 있다면 달게 받겠습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책임을 물을 것입니다.

이 일에 대하여 경북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14시간이 넘는 고강도 조사가 이루어졌었고, 저의 휴대폰을 디지털 증거수집조사(포렌식 방법)까지 동원하여 사건을 문제없음으로 분명히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앞으론 폭로 비방하는 저질의 정치문화를 제가 앞장서서 근절하겠습니다.

저는 시민들의 현명한 선택을 받아 시민여러분과 함께 원칙이 바로 서는 경주, 품격있는 도시 경주를 만들어갈 것임을 약속드립니다.

시민 여러분! 유언비어와 다른 세력들의 모함에 흔들리지 마시고 저를 믿어 주시기 바랍니다. 끝까지 응원해 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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