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 행정안전부 ‘2020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선정’

보문관광단지, 걷고 싶은 관광지로 탈바꿈

1. 좋은간판 나눔프로젝트 영상자료 中

경주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추진하는 ‘2020년도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공모사업에 응모해 선정됐다고 12일 밝혔다.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기존 획일화 및 무질서한 간판 형태에서 탈피해 쾌적하고 걷고 싶은 거리경관 조성과 올바른 간판문화를 선도하고자 지자체, 주민, 전문가가 함께 창의적인 간판 디자인을 제시하고 우수한 간판 확산과 침체된 소규모 상가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번 공모사업은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서류 및 영상 심사 평가를 통해 2개 지자체(경주시, 통영시)를 선정했으며, 시는 경북문화관광공사 및 상가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열정적인 노력이 높게 평가되어 최종 사업대상지로 선정됐다.

이번 공모에 선정된 ‘보문단지 관광지형 좋은 간판 나눔 프로젝트’ 사업은 국비 2천만원, 시비 8천만원, 총 1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보문관광단지의 신라 ‧ 미래 ‧ 현대상가 25개 업소를 대상으로 시행한다.

시는 향후 경북문화관광공사와 함께 주민설명회 및 우수선진지 견학 등 주민참여프로그램을 운영해 주민의견수렴을 통한 보문단지의 아름다운 간판문화를 정착시킬 계획이다.

주낙영 시장은 “보문관광단지의 쾌적한 관광지 가로경관 조성을 위해 경상북도문화관광공사와 협력해 간판정비사업 및 주변 안내판 정비 등 미관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구효관 기자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