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술센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 시행
경주시농업기술센터는 코로나19 발생 상황에서도 본격적인 영농철을 맞아 지역 농업인들의 적기영농을 위해 필요한 농기계를 임대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휴일에도 농기계임대사업소를 운영 중이다.
현재 경주시농기계임대사업소는 3개사업소로 나뉘어져 있고 본소(선도동), 동부(양북), 북부(안강)사업소로 지역별로 분산되어 있으며, 농번기인 3~6월과 9~12월 8개월간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을 운영한다.
지난해 처음으로 시작해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은 올해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지역 농업인들은 3개사업소 어디서든 기간 동안 휴일에도 농기계를 임대해 사용할 수 있다.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전 직원이 마스크 착용 및 임대사업소를 매일 소독 하는 등, 안전한 임대사업 추진을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최정화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지역 농업인들은 이번 농번기 ‘휴일 없는 농기계임대사업’을 통해 보다 손쉽게 농기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농가의 악성노동력 절감과 농작업의 기계화률 제고로 생산비절감을 통한 농가소득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한편, 임대사업소는 많은 분들이 출입하는 관계로 농가 분들이 방문 할 경우에는 반드시 마스크 착용 및 손 소독을 실시 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