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축산농장 13호 지정
2025년까지 100호 지정 추진
경주시는 깨끗한 축산농장 조성사업 추진결과로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지난해 13호가 추가 지정됨에 따라 깨끗한 축산농장 32호(경북190호)를 지정받았다고 23일 밝혔다.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은 현 정부 국정과제로 추진 중인 ‘깨끗한 축산환경조성 추진대책’의 일환으로 축산환경에 대한 근본 개선대책 마련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이에 시는 정부정책에 맞춰 환경오염 방지 및 주변경관과의 조화 등 축사 내·외부를 깨끗하게 관리해 지역주민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지속가능한 축산업이 되도록 2025년까지 깨끗한 축산농장 100호 지정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깨끗한 축산농장으로 지정받은 농가에 대해 지정서 및 현판을 부여하고, 향후 가축분뇨처리시설, 악취저감 및 경관시설 등 각종 축산정책 사업을 우선지원 할 방침이며, 전체 축산 농가를 대상으로 깨끗한 축산농장을 확대 지정해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토록 추진할 계획이다.
조중호 농림축산해양국장은 현곡면 소재 야곱농장을 방문해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서 및 현판을 전달하고 “‘깨끗한 축산농장 지정’이 최근 축산농가 악취 민원 증가에 따른 지역주민과의 갈등을 해소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공급해 시민 신뢰를 확보하는 등 지속가능한 축산업기반조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생각된다”며, “시에서도 지정농장이 확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으로, 축산농가에서도 시민에게 사랑받는 축산업으로 발전 할 수 있게 적극 참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재학 기자